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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자리대상]일자리 창출 기여 15개사 선정…"어려운 환경속 노력 돋보여"

등록 2020.02.25 14:30:00수정 2020.02.25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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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인 기재부 장관상에 포스코 선정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가 지난해 2월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26.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가 지난해 2월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뉴시스 일자리대상' 수상사로 모두 15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은 포스코가 차지하게 됐다.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채용 확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수상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영자의 기업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자 매년 부문별로 평가 후 선정된 기업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행사에는 없었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 등 3개 정부부처 장관상 훈격이 신설되어 시상 규모와 권위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를 더해 올해는 모두 11개의 훈격이 주어지게 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25일로 예정됐던 시상식이 열리지 못하지만 축하의 마음만은 변치 않았다.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수상사들에게 전하는 인사말에서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치밀한 마스터플랜,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기능 작동, 기업의 노력과 비전이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풀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직접 주체인 기업들에게 우리 사회가 거는 기대는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회 뉴시스 일자리 대상에는 15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수상사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종합대상)-포스코, 고용노동부 장관상-마크로젠·CJ올리브영, 국토교통부 장관상-요진건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SK하이닉스, 여성가족부 장관상-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해양수산부 장관상-해양환경공단,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영창케미칼, 환경부 장관상-미래엔인천에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한글과컴퓨터, 국회 정무위원장상-KB국민은행·한국투자증권·메리츠화재, 국회 환노위원장상-한국맥도날드·티몬 등이다. 
 
종합대상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은 포스코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2023년까지 2만 명 고용을 추진하고, 협력사 취업 지원 교육에 힘쓰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인 강성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포스코에 대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 창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미래 우수 인재 확보와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대상을 충분히 받을 만 하다"고 평가했다.

강 위원장은 심사 총평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채용규모를 늘리고 청년 취업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제2회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지난 3~5일 심사소위원회 서류심사를 거쳐 7~11일 4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모두 42개사가 응모했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사 수상사를 선정했다. 

중점 심사사항으로는 채용 규모 및 실적, 파급효과, 채용 인력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성과 전문성, 채용 인력 근무환경 및 고용 유지율, 취업취약 계층 채용실적 등을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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