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방문접수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인터넷·우편으로 접수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현관.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방문접수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LPG 1t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위해 당초 3월2일부터 5일까지 방문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터넷 또는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키로 했다.

조기폐차 인터넷 접수는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구비서류 없이 할 수 있다.

등기우편은 광주시 기후대기과에 조기폐차 신청서, 소유자 신분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발송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내려받거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활용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으로 조기폐차 신청 2450건이 접수됨에 따라 당초 목표한 5500대 감축 목표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정동훈 광주시 기후대기과장은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등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인터넷과 우편으로 접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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