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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LS일렉트릭으로 사명 변경

등록 2020.02.27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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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산전' 명칭 떼고 '일렉트릭'으로 대체

LS산전, LS일렉트릭으로 사명 변경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LS산전이 사명을 LS일렉트릭으로 변경한다.

LS산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LS일렉트릭으로 바꾸는 안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LS산전은 전날 3월24일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 소집공고 참고 서류에는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처리할 안건 중 정관 변경의 건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상호, 공고 방법을 변경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바뀌는 상호는 한글로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 영문으로는 LS Electric CO., LTD.로 표기한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1983년 금성산전 시절부터 유지한 '산전' 명칭을 37년 만에 '일렉트릭'으로 바꾸게 된다. 1975년 설립된 럭키포장을 모태로 하는 LS산전은 1983년 금성산전 시절, 1995년 LG산전을 거쳐 2005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에도 '산전' 명칭을 지켜왔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의 기존 사업은 전통적인 전력 사업인데 '산전'이라는 이름이 모호해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라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러 업종이 융·복합되고 전력사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필요성도 커져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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