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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대학생···룸메이트가 신천지

등록 2020.02.27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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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격리

엄태항 봉화군수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A(21·남)씨는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이다.

기숙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생활관 폐쇄로 퇴소명령을 받자 아버지가 24일 오후 봉화로 데려왔다.

하지만 A씨는 25일 질병관리시스템에 확진환자(룸메이트 접촉자가 신천지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군보건소로 통보됐다.

군보건소는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내렸다.

군은 A씨와 부친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의 자택을 방역소독하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다른 장소에 격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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