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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상 유료주차장 5곳 '점심 2시간' 무료 개방

등록 2020.02.27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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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오후 2시 무료

공영주차장 31곳도 무료

여수우체국앞 유료 노상 주차장

여수우체국앞 유료 노상 주차장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국립공원 오동도를 제외한 전남 여수시의 모든 공영주차장과 유료 노상주차장 5곳이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7일부터 코로나19 상황 해제 시까지 점심 두 시간 동안 유료 노상주차장 5곳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간에 이용 가능한 노상주차장은 해안로, 충무동 여수농협 앞, 여수우체국 앞, 이순신광장 뒤, 해양공원 앞 주차장이다.
 
그동안 유료 노상주차장은 주차장 회전율을 높여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최초 30분을 무료로 하고 이후 30분에 50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불안감 고조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감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식 2시간 주차장 무료이용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가 유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노외 26개, 노상 5개 등 31개다.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4월부터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노외주차장 25개소에 대해 중식 시간 2시간 무료 이용을 추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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