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경북 대체로 구름 많음…오후 한때 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봄비가 내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가 봄비를 머금고 있다. 2020.02.1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금요일인 2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 대구와 경북내륙에 한때 비가 오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대구·경북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대구와 경북에는 비가 오겠고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영하 3도~3도로 평년(영하 5~1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5도~8도의 분포로 평년(7~10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대구·경북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영하 3도, 봉화 영하 2도, 안동 영하 1도, 상주 0도, 경주 1도, 포항 2도, 대구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덕 8도, 대구 7도, 안동 6도, 문경 5도 등이다.

같은 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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