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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원 8번째 환자 동선 공개

등록 2020.02.27 2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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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13.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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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7일 경기 수원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인 8번째 확진 환자 동선이 공개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장안구 정자2동 한마루아파트에 사는 그는 이날 오전 3시30분 녹십자의료재단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이 환자는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에 있는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직원이다.

25일 오전 8시 자신의 차로 자택에서 직장으로 출근했고, 낮 12시 직장에서 동료와 도시락을 먹었다.

오후 1시, 지난 22일 서울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했던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자신의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체취했다.

오후 2시30분 자신의 차로 귀가해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날부터 두통 등 증상이 발현했다. 종일 자택에 머물다 오후 8시30분께 음식을 배달해 먹었다.

시는 이 환자 주거지를 방역 소독했다. 직장도 방역 소독한 뒤 휴원 조처됐다. 또 이 환자와 함께 근무하거나 식사한 동료들도 자가격리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후 역학조사 결과로 확인되는 동선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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