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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본격 시동

등록 2020.02.28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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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케이블카 500억원 투입

금오산∼청소년수련원 2.5㎞ 내년 2월 완공

경남 하동군 금오산 케이불카 하(사진 좌측)·상(사진 우측)부 정류장 조감도.

경남 하동군 금오산 케이불카 하(사진 좌측)·상(사진 우측)부 정류장 조감도.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함께 경남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 역할을 할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내달 착공에 앞서 28일 금오산 중턱에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금오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2.5㎞로, 순수 민간자본 50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2월 케이블카 사업자인 (주)HD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영산강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주)HDD의 자금 사정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8월 ㈜하동케이블카(대표 송용우)가 사업을 인수해 실행단계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하동케이블카는 현재 추진 중인 건축허가와 시공사 계약을 거쳐 3월 초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내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송용우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케이블카 상·하부 탑승장을 설치하고, 다른 지역 케이블카와 차별화한 케이블카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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