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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유료직업소개소 등 잠정휴업…코로나19 원천 차단

등록 2020.02.28 0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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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0.02.05.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0.02.0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자 유료직업소개소 등의 잠정 휴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은군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 지역에 머무는 수천 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국내 유동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인접한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인근 옥천군, 영동군과 공동으로 유료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잠정 휴업을 권고했다.

남부3군이 유료직업소개소 잠정 휴업을 권고한 것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지역 간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보은군은 전통시장 오일장도 다음 달 20일까지 임시 휴장하도록 했다.

보은군은 전통시장 입구마다 오일장 휴장 안내 플래카드를 걸어 주민 혼란을 최소화했다.

보은읍을 중심으로 노점상의 발열 체크와 방역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기업체에 체온계 124개를 배부해 자체 발열 체크하도록 했고, 외국이나 대구·경북지역 방문 근로자는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상권 위축의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초보은 상품권을 다음 달 2일부터 5% 할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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