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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건소 일반진료 중단…선별진료소 강화

등록 2020.02.28 1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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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양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보건소 일반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호흡기 질환 진료 및 선별진료소 운영에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호흡기 질환 진료 및 선별진료소운영에 보건소 전 직원을 집중 투입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헤서다.

아울러 자동차 안에서 신속히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드라이브 스루는 접수부터 의료진 면담, 체온 측정, 검체 채취까지 10분 안에 가능한데다 검사마다 소독해야 하는 시간과 대기환자 교차 감염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업무는 일반·한방·치과진료, 물리치료, 예방접종, 건강증진사업 등이며 순회버스 운영도 중단된다.

보건증을 발급하는 건강진단 업무는 관내 실시 의료기관이 없어 유지하고 있으나, 식약처의 건강진단 실시에 대한 한시적 지침 변경으로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이 1개월간 유예되므로 보건증 발급 목적의 방문도 자제하기를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므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하여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770-3490)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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