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신천지 대구교회 압수수색 영장 또 반려'(종합)
경찰, 보완수사 등 면밀히 검토 후 수사방향 설정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돼 총 3526명으로 늘어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19화생방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03.01.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01/NISI20200301_0016134197_web.jpg?rnd=2020030115354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돼 총 3526명으로 늘어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19화생방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경찰청은 이날 대구지검에 신천지 대구교회의 신도 명단 누락 등 명확한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다.
검찰은 신천지의 신도 명단 누락 등에 고의성이 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영장을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현 단계에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의 필요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사유 등으로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는 영장 반려 및 보강수사 지휘에 대한 사유를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수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1일 대구지검에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19/NISI20200219_0016096308_web.jpg?rnd=2020021917131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email protected]
하지만 대구지검은 지난 2일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신천지의 신도 명단 누락 등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며 반려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검찰에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일반적인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국민 86% 이상이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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