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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즐기는 북춤~헤비메탈…경복궁 고궁음악회

등록 2020.07.01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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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잠비나이(위), 이희문(사진=문화재청 제공)2020.07.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잠비나이(위), 이희문(사진=문화재청 제공)2020.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경복궁 야외주차장에서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오는 9일부터 경복궁 야외주차장에 특설무대와 대형 화면을 설치, 관객이 자동차를 탄 채 즐길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9일~12일, 16일~19일 오후 7시50분부터 70분간 진행되며, 매회 공연마다 '한국의집 예술단'이 그 서막을 연다. 또 진도북춤 등 전통예술 공연과 록, 재즈, EDM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음악 공연이 매일 다른 주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전통음악과 록, 재즈, 헤비메탈 등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 '잠비나이의 공연'(7.9.)을 시작으로, 파격적인 공연으로 유명한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이끄는 '이희문과 오방신과'(7.10.), 끼 넘치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유명한 '악단광칠'(7.11.), 한국 전통악기와 세계 음악을 접목한 '고래야'(7.12.) 등이 공연을 준비했다.
 
16일부터는 19일까지는 레게와 한국음악의 접목 등 신선한 공연을 선보이는 '소울소스 meets(미츠) 김율희'(7.16.), 타악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7.17.), 청춘가로 유명한 '이드'와 '촘촘'의 합동공연(7.18.), 소리꾼 이희문의 또 다른 공연인 '이희문과 한국남자'(7.19.)가 예정돼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목요일과 금요일 공연시 차량이 없는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위해 전용 차량 10대(4인승)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차량 이용을 원하면 전화(☎070-5143-5985)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궁능유적본부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사회배려대상자 10 가족(4인 기준)을 주말 공연에 초청할 계획이다.

입장은 하루 차량 60대로 제한된다. 공연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문화유산채널에서도 동시에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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