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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확진 463명 충격에…日증시 추락, 닛케이지수 2.82%↓

등록 2020.07.31 15: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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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확진 463명 충격에…日증시 추락, 닛케이지수 2.8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29.23 포인트, 2.82% 하락하며 2만 1710.00에 장을 마감했다. 한 달 만에 종가 기준 2만 2000선이 붕괴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다르면 닛케이지수는 6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해 4월 26일~5월 14일(7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이후 1년 반 만이다. 하락폭은 지난 6월 15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76 포인트, 2.74% 내린 1만 3498.2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3.41 포인트, 2.82% 하락한 1496.0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시장은 이날 도쿄(東京)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에 주목했다.

31일 도쿄도에서는 46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감염 재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침체될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받으면서 증시가 추락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4엔대의 4개월 반 만의 엔화 강세, 달러 약세도 진행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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