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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박슬기, 딸 키우는 엄마→아내 워킹맘 현실

등록 2020.11.25 1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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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5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2020.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5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2020.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함소원과 박슬기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엄마와 아내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내의 맛' 125회에서 박슬기·공문성 부부의 육아 대립 극적 타결과 함소원·진화 부부의 딸 혜정이 발달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박슬기는 딸 소예 이유식을 먹이면서 라디오 생방송 시간은 다가오는데, 육아 배턴터치를 하기로 했던 공문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절부절못했다.

재촉 전화에도 공문성의 귀가 시간이 불투명하자 박슬기는 친정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극적으로 도착한 친정엄마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생방송 5분을 남겨둔 채 무사히 도착한 박슬기는 진행력을 발휘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서둘러 귀가해 육아에 매진하고 있는 공문성을 위해 밥을 차렸다.

박슬기가 취사 버튼 누르기를 깜빡하면서 바쁜 스케줄이 화두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보모를 고용하고 스케줄을 줄이라는 공문성과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육아에 돌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박슬기가  충돌했다.

 결국 공문성이 이번에 박슬기가 받게 될 건강검진 결과가 좋게 나오면 스케줄을 적극적으로 내조하겠다는 타협안을 내놓으면서 평화를 찾았다. 
 
도를 넘는 딸 혜정이 교육방식에 관한 악플에 신경이 쓰인 함소원은 진화와 혜정이의 성장발달을 알아보는 검사를 받기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갔다.

상담 선생님 앞에 앉자마자 혜정이의 공격적 성격과 부모의 이중 언어 사용, 성장 수준이 궁금하다고 고민을 쏟아낸 함소원은 진화와 보모, 혜정이와 함께 감각 통합 검사, 설문지 응답, 부모와 자녀간 상호작용 평가를 거쳤다. 

함소원과 보모가 각각 32개월, 20.5개월이라는 상이한 결과를 도출하면서 함진 부부가 혜정이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 진단을 받아들었다.

이에 함진 부부는 혜정이에게 언어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면 안 되는 부분과 혜정이의 두드러진 과활동성 기질에 가족 전부의 일관된 훈육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슬기·공문성 부부가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함소원-진화, 부모로서 아이 키우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 너무 공감됐다! 함진부부 악플 신경 쓰지 말고 선생님 말씀 교훈 삼아 꽃길만 걷길 기원한다!"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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