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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55억원 투입

등록 2020.12.22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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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의료원 전경. 뉴시스DB. 200.12.2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의료원 전경. 뉴시스DB. 200.12.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의료원은 지역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55억원을 투입한 응급실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응급실 병상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1층에는 응급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환자분류소, 음압격리실, 감염격리실, 응급처치실, 심폐소생실, 응급촬영실 등의 별도공간과 2층은 응급분만을 위한 시설과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을 갖추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중증, 경증, 감염)의 동선을 세분화했으며,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초까지 의료장비 24종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비할 예정이며 2023년 말 준공 예정인 필수 진료시설 및 진료공간 확충 1단계 사업(사업비 200억원)에 따라 필수 중증 진료 시설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응급실은 중증 응급환자, 감염환자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의 환자들이 처음으로 찾는 병원의 관문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시설, 장비 개선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 보강으로 시민들이 믿고 찾는 대구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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