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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2 언제? 관심 집중..."2월 중 방송"

등록 2021.01.06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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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이지아와 유진의 비극적 최후로 시즌1을 마치면서 시즌2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심수련'(이지아)과 '오윤희'(유진)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이 펜트하우스를 차지하는 '악의 승리'로 충격적인 끝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시즌1의 캐릭터들이 시즌2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그려질지 주목된다.

심수련 역의 이지아가 시즌2에 등장할지, 유진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천서진과 주단태가 다시 위기를 맞게 될지 등 화제의 펜트하우스 주역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펜트 키즈들의 성장과 활약도 예고하고 있다.또 시즌2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현재 촬영 중이다. 월화극이었던 시즌1과 달리 금토극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현재 SBS 금토극으로 '날아라 개천용'이 방송 중이며, 그 후속으로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SBS 관계자는 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편성을 준비 중이다. 아직 확정 전으로 2월 중 금토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라며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펜트하우스'는 시즌2에 이어 시즌3도 제작된다. 시즌2와 시즌3는 각 12부작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을 죽인 진짜 범인이 주단태로 밝혀졌다. 모든 증거를 조작해 오윤희를 범인으로 만들어버린 살인 사건의 내막이 담겼다.

또 자백을 했던 오윤희가 자신이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고 진실을 털어놓는 반전도 펼쳐졌다. 선고 공판을 앞두고 심수련의 후배로부터 심수련이 마지막으로 남긴 탄원서를 본 후 오열했던 오윤희는 결국 재판에서 자신이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고 소리쳤다.
[서울=뉴시스] 사진=SBS TV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2021.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SBS TV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2021.01.06 [email protected]

이후 호송차로 이동되던 오윤희를 '로건리'(박은석)가 빼돌렸고, 두 사람은 대립했다. 로건리는 자신의 동생 '민설아'(조수민)에 이어 심수련까지 오윤희가 죽였다며 날을 세웠다. 이에 오윤희는 자신이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며 스스로 목에 날카로운 흉기를 찌르고 바닥에 쓰러졌다.

이와 함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로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온 펜트하우스를 둘러보며 만족하는 듯한 천서진의 모습이 교차됐다.

매 회 반전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던 '펜트하우스'는 시즌1을 마쳤지만, 오히려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더 많은 것을 탐하며 딸에게 어긋난 모성애를 보인 천서진과 악의 끝판왕을 보여준 주단태의 승리에 찬 모습 그리고 딸의 인생을 짓밟은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펼친 심수련과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 욕망을 분출하다가 괴물이 되어버린 오윤희의 비참한 최후는 또 다른 반전을 기대하게 하며 시즌2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시즌1에서 남겨놓은 시즌2에 대한 다수의 떡밥들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비 문신을 한 여인의 정체, 청아예술제, 아버지의 죽음을 방치한 천서진의 영상,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흑화, 오윤희의 누명 등 남겨진 의문들이 시즌2에서 어떤 전개를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이 외에 시즌2에서도 특별출연이 예고됐다. 시즌1에서는 전 야구선수 김병현, 배우 기은세 등이 출연했고, 시즌2 첫 회에서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 시즌1은 막을 내리지만 역대급 스토리의 시즌2가 곧 찾아온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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