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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키워볼까…강북구, 나무 돌보미 상시모집

등록 2021.02.02 15: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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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 나무돌보미 활동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2021.0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 나무돌보미 활동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2021.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 참여형 녹지 관리체계인 '나무 돌보미' 사업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나무 돌보미는 동네 주변의 가로수와 녹지를 주민이 입양해서 직접 키우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돌보미가 되면 1년간 개인 또는 단체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을 부착한 채 가로수, 띠녹지(가로수 밑 소규모 녹지), 화단 등을 가꾸게 된다. 

나무를 좋아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돌보미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 학교, 단체 등 자유롭게 공동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다만 참가 형태에 따라 활동방식이 조금 다르다.

개인은 집이나 건물 앞에 있는 가로수 1~5그루 범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학교는 통학로에 위치한 수목 등을 학생들이 가꿀 수 있도록 한다. 단체의 경우 자투리 공원, 동네 숲, 마을 마당, 골목길 등지에서 돌보게 된다.

나무 돌보미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조끼, 집게, 물 조리개와 같은 관리용품과 함께 계절에 따라 화단 내에 식재할 어린 화초 등 녹화재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하고 우수돌보미를 선정해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돌보미가 되길 원하거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강북구청 공원녹지과(02-901-6946)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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