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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20대 코로나19 사망자 사인은 급성폐렴 추정

등록 2021.02.14 21:05:17수정 2021.02.14 2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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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망자는 뇌출혈 증세로 1년이상 입원치료"

코호트 격리중인 병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듯

[서울=뉴시스] 14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26명 늘어난 8만3525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증가해 누적 152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 감소해 총 8444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4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26명 늘어난 8만3525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증가해 누적 152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 감소해 총 8444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국내 첫 20대 사망자는 확진 판정 하루 만에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시는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재활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진 20대 환자의 사인은 급성폐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대 중반인 이 사망자는 지난 11일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확진 하루 만인 12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 사망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인은 증상이 나타난 뒤 급성폐렴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하게 확인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 사망자는 뇌출혈 증세로 1년 이상 장기간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코호트 격리 중인 해당 재활병원의 누적 확진자 총 25명(환자11, 직원10, 접촉자4)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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