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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안전속도 5030' 카드뉴스 배포

등록 2021.07.17 18:27:54수정 2021.08.04 2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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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속도 줄이는 교통정책

전국 시행 후 대도시 교통사고 사망자 27.2% 감소

이주민 이사장 "보행자 안전한 교통 선진국 희망"

(그래픽=도로교통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픽=도로교통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안전속도 5030 시행 3개월을 맞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카드뉴스 '교통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규정한다.

2016년부터 5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전국 13개 시범사업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가 검증됐다.

전국 시행 후 1개월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 지역이 많은 특별시, 광역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7.2 % 감소했다.

이번 자료는 안전속도 5030에 대해 국민이 가지기 쉬운 의문들은 해소하고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기 위해 카드뉴스 형태로 기획됐다.

OECD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보행자 안전수준, 속도 하향 정책의 필요성과 시범사업 지역 내 효과 등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알기 쉽게 안내했다.

정책 시행에 따른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통행속도 분석 결과 야간 시간대 속도 하향의 필요성, 자동차 연비 상승 효과 등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카드뉴스는 도로교통공단 블로그,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플랫폼 이러닝센터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주민 이사장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이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선진국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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