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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제주공항 워크스루 진료소 점검…휴가철 방역 대비

등록 2021.06.25 18: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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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수 증가 따라 어려움 예상…공항 유입 철저 차단"

"의료진·자원봉사자 등 건강·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6.25. jgsm@newsis.com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점검했다. 여름 휴가철 방문객 급증에 따른 방역 역량을 점검하고, 공항 및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공항 내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신속성·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로부터 방역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UCLG는 지난해 4월부터 제주공항의 개방형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상황을 회원도시에 공유해오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발열검사시스템 등 모든 출입국 과정에서 이뤄지는 공항 검역절차 전 과정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도내 확진자 유입 차단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면서 "최근 도내 지역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항에서부터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제주도가 안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제주 워크스루 진료소.(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제주 워크스루 진료소.(제주도 제공)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힘들겠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한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의료진,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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