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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제회 새 이사장에 배용주 전 경기남부청장 내정

등록 2021.06.30 17: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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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승인 거쳐 이사장 취임할 듯

이사장 선임 후 CIO도 속도 낼 전망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배용주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2020.07.02.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배용주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경찰공제회 신임 이사장에 배용주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찰공제회 대의원회는 배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했다. 배 전 경기남부청장은 경찰청 승인을 거쳐 이사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광주 출신인 배 전 청장은 정광고등학교와 경찰대 행정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거쳤다.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해 전남 보성경찰서장, 광주 광산경찰서장, 서울 성북경찰서장, 서울청 형사과장, 경찰청 보안국장, 광주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대의원회는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각각 4명, 해양경찰청 3명, 지방경찰청 14곳 각각 2명, 경찰대학, 세종특별자치시지방경찰청 지부, 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 경찰공제회 각 1명 등 47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배용주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박운대 전 부산지방경찰청장과 경찰공제회 이사장 후보로 올랐다.

배용주 전 경기남부청장이 이사장에 오르면 금융투자이사(CIO) 인선 또한 연이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IO 후보는 내부 인사와 업계 등 4명이 물망에 올랐다. 추후 인사 검증, 면접을 거쳐 이르면 내달께 대의원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경찰공제회 CIO는 9개월째 공석이다. 지난해 10월 퇴임한 이도윤 전 경찰공제회 CIO는 중소기업중앙회 CIO로 이동했다.

경찰공제회 투자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3조6565억원에 달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투자자산 수익률은 5.2%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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