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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남친 前여친에 사과…AOA 지민 사건은 억울"

등록 2021.07.04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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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민아 인스타그램(사진=SNS 캡처)2021.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아 인스타그램(사진=SNS 캡처)2021.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 관련 "전 여자친구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팀내 왕따 피해에 대해서는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SNS에 "지금 나오고 있는 온갖 이야기들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해서 조만간 모든 걸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 하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잘못한 부분들 인정도 할 것이고, 전 여자친구분께도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일단 조금만 양해를 구하고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아버지 임종을 포함한 신지민과 AOA 사건까지 다시 일으킨 사람들이 있기에 다른 걸 떠나 신지민 사건은 제가 정말 정말 미치도록 억울하다"고 적었다.

권민아는 "신지민에게는 사과할 것이 없다. 저 또한 사과 제대로 못 받았다"며 "그 사람 때문에 저를 포함한 가족들도 그 외에도 피해자가 여럿인데 떳떳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말 중 허위사실이 있다면 모두 고소하길 바란다"며 "저 또한 증거들을 계속해서 모아왔기 때문에 세세히 제가 말했던 그대로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자"고 덧붙였다.

앞서 AOA 갤러리 측은 전날 성명서를 통해 "AOA에 대해 잘못 알려진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잡겠다"며 각종 논란을 반박했다.

이들은 권민아가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은 본인 스스로의 선택이었으며 아버지 투병 당시에도 소속사와 다른 멤버들로부터 충분한 배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민아는 AOA 활동을 즐거워했고 다른 멤버들과의 사이가 좋았다며 왕따설을 부인하고, 지민 역시 부족한 리더이기 때문에 은퇴한 것이지 권민아에 대한 괴롭힘을 인정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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