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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감독 별세...스필버그 "가장 위대한 구니스"

등록 2021.07.06 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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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설적인 영화감독 리처드 도너가 7월 5일 ,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AP통신) 2021.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설적인 영화감독 리처드 도너가 7월 5일 ,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AP통신) 2021.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전설적인 영화감독 리처드 도너(Richard Donner)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P통신은 5일 현대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장르의 아버지인 “리처드 도너(Richard Donner)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리처드 도너의 가족은 대변인을 통해 ‘도너가 월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도너는 1978년 영화 ‘슈퍼맨’을 감독했고, ‘오멘’, ‘구니스’, ‘리설 웨폰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발표, 히어로물의 시초이자 아버지로 불린다.

리처드 도너 별세 소식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조의를 표했다. 리차드 도너는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그의 스타일과 영향력을 많이 담고 있는 영화 ‘구니스’(1985)를 감독했었다.

도너를 “가장 위대한 구니스”라고 표현한 스필버그는 “딕은 자신의 영화를 아주 강하게 감독했고, 그는 정말 여러 장르에 재능을 타고났다. 그와 가까이한다는 건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코치, 똑똑한 교수, 가장 강력한 동기 부여자, 가장 소중한 친구, 굳건한 우군, 그리고 가장 위대한 ‘구니스’와 어울리는 것과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린 애였다. 나는 그가 떠났다는 걸 믿을 수 없다. 하지만 그의 허스키하고 다정한 웃음을 언제나 나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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