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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게 더 놀라워" 기무라 타쿠야 딸 코우키, 수재민 위로 논란

등록 2021.07.06 1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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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우키 인스타그램 캡처 2021.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코우키 인스타그램 캡처 2021.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였던 기무라 타쿠야의 딸인 모델 코우키의 수재민 위로 글이 일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코우키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피와 가방을 들고 촬영장에 가는 중"이라 글을 올리면서 일본어로 "오늘도 비가 오네요.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썼다.
 
앞선 지난 3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생사 확인이 안되는 주민이 80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해당 글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루이비통 공식 계정을 태그한 게시글에 수재민을 위한 메시지를 적은 코우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돌아가신 분도 있는데 배려가 없다", "명품 가방을 안고 있는 것보다도 걱정된다면서 웃는 것이 더 놀랍다"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코우키는 2003년생으로, 15세에 엘르 재팬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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