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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칸영화제 깜짝 등장…관객과 대화 나선다

등록 2021.07.06 1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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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는 9월1일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현지시간) 영화제 측이 밝혔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는 칸·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사진은 지난해 2월9일 봉 감독이 LA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2021.01.16.

[베네치아=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는 9월1일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현지시간) 영화제 측이 밝혔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는 칸·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사진은 지난해 2월9일 봉 감독이 LA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2021.01.1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봉준호 감독이 6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를 다시 한번 빛낸다.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 감독은 7일 오전 관객과의 대화 행사인 '랑데부 아베크'에 참석한다.
 
주최 측은 이 행사에 총 6명이 등장한다고 예고하면서도 배우 조디 포스터, 맷 데이먼 등 5명만 공개하고 나머지 1명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달 초 올린 공지에서는 "세계 영화계의 주요 인물이자 칸 영화제의 절친한 친구로서 영화제 역사에 기록을 남긴 깜짝 손님이 관객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만 소개했다.

봉 감독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2020년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거머쥐었다.

매년 5월 열린 칸 영화제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올해는 두 달 늦춰 개최됐다. 지난해는 영화제를 취소하고, 초청작만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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