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KT위즈 야구단 2군 5명 확진 판정

1명 타지역 확진자 분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대 2명과 20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들은 전북 2540번(익산 500번), 전북 2541번(익산 501번), 전북 2548번(익산 502번), 전북 2549번(익산 503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익산을 연고로 하고 있는 KT위즈 야구단 2군 선수들이다.

이들은 전국 야구단을 대상으로 한 한국야구위원회의 전수 검사 권고에 따라 검체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야구단 소속 또 다른 선수는 서울 은평구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돼 이 지역 확진자로 분류된 상태다.

현재 이들의 감염 경로를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핸드폰 GPS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