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혜정 "송중기 덕에 '빈센조' 출연"
[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이혜정.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2021.07.29. [email protected]
28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1회는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을 맞아 연예계 패션 피플 조세호, 악뮤 이찬혁, 모델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출연했다.
배우 이희준의 아내이기도 한 이혜정은 '빈센조'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남편이 송중기 씨와 친한데 제가 연기 수업하는 걸 알고 중기 씨가 '빈센조' 감독님께 추천을 해줬다. 마침 육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 색을 빨간색으로 바꾼 날 전화가 왔다. 지나가는 역할로 생각했는데 분량이 많았다"고 했다.
또 촬영장에서 송중기와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이혜정은 "새벽 3시까지 촬영을 했다. 중기 씨는 다 찍고 가도 됐는데 제가 첫 촬영이니까 끝까지 기다려 주더라. 눈이 충혈될 때까지 기다려줘 고마웠다"고 감격했다.
이날 이혜정은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프로 데뷔까지 했지만, 농구선수에서 모델로 진로를 바꾼 것 등에 대해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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