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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찾은 정세균 "중앙동 침수피해 지원 방안 찾을 것"

등록 2021.08.20 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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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 수해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8.20. pmkeul@newsis.com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  수해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8.20.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가 전북 익산지역의 침수 피해 회복을 위한 정부·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 의지를 표현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20일 익산시 중앙동 상가지역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약속했다.

중앙동 상가지역은 지난 7월 5일과 8일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300여개의 상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정 전 총리는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침수 피해 극복을 위한 익산시와 시의회, 상인, 시민들의 역량 결집을 응원하며 지원책 마련 의지를 드러냈다.

정 전 총리는 “올해는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가혹한 한 해”라며 “침수피해 극복을 위한 민관의 협력,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성금 모금, 현장 상인들이 힘을 내는 것 보고 익산시민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흥·한병도)의원과 시장, 시의장 등이 힘을 보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응급조치를 잘했다고 평가하며 사후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국회나 정부 차원에서 도울 일을 김수흥 의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찾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내주 예고된 남부지역의 비 소식을 언급하며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방역 수칙 준수도 주문했다.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 수해현장을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2021.08.20. pmkeul@newsis.com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  수해현장을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2021.08.20. [email protected]

정 전 총리는 “추석을 전후해 백신 접종의 상당한 진척이 기대된다”며 “방역수칙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리 재직 당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손실보상법을 제안해 국회 통과 후 시행령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정 전 총리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입장도 표현했다.

중앙동 침수피해 지원이 지난해 섬진강 수해 피해 복구의 더딘 지원의 반복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상인들의 우려에 정 전 총리는 “해당 사례는 익산의 사례와는 다르다”면서 “원인 규명을 위한 위원회에 광범위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앞으로는 진척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재직 당시 피해 지원을 위한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와 함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손해사정인에 의해 피해 규모가 산정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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