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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공포 현주소…'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번째 밤'

등록 2021.08.26 15: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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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책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번째 밤' (사진 = 황금가지) 2021.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책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번째 밤' (사진 = 황금가지) 2021.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 공포 문학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단편집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 번째 밤'이 출간됐다.

2006년부터 6권이 출간된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와 2017년 출간돼 화제를 모은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을 잇는 새로운 공포 문학 단편집이다.

수록작들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개최된 작가 프로젝트에 선정된 공포 단편 소설과 네이버와 함께 개최한 공포문학 공모전 수상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현대의 배경만이 아닌 전승 민담과 판타지적 세계관, 그리고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공포를 선이는 10편의 작품을 모았다.

부동산 난민, 동영상 공유 범죄, 학급 내 따돌림, SNS를 통한 집단 스토킹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공포라는 장르로 풀어냈다. 김보람·아소·배명은·유아인·배상현·전사라·이규락·최정원·효빈·차삼동 지음, 황금가지, 344쪽, 1만3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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