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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美무역적자 81.2조원으로 4.3% 감소

등록 2021.09.02 23: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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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지난 4월9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항의 크레인 근처에 화물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7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701억 달러(81조2459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해외 경제 회복이 수입 감소와 동시에 미국 수출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2021.9.2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지난 4월9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항의 크레인 근처에 화물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7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701억 달러(81조2459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해외 경제 회복이 수입 감소와 동시에 미국 수출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2021.9.2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7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701억 달러(81조2459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해외 경제 회복이 수입 감소와 동시에 미국 수출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2일 지난 6월 732억 달러(84조8388억원)로 급증했던 무역적자가 7월에는 4.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월 수출은 해외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1.3% 증가한 2126억 달러(246조4034억원)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0.2% 소폭 감소한 2829억 달러(327조8811억원)로 집계됐다.

중국과의 상품 무역적자는 6월 대비 2.9% 증가한 286억 달러(33조1874억원)였다. 올 상반기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총 1872억 달러(216조96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중국은 항상 미국이 가장 큰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나라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 제품들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중 간 무역전쟁을 벌였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제적 마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아직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미국의 무역적자는 1417억 달러(164조230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는 6767억 달러(784조2953억원)로 2019년보다 17.4% 증가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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