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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씹는 애들, 대장암 걸렸으면"…서승만 "경솔했다" 사과

등록 2021.09.24 1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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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개그맨 서승만. (사진=서승만 페이스북 사진 캡처) 2021.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개그맨 서승만. (사진=서승만 페이스북 사진 캡처) 2021.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개그맨 서승만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대장동 씹는 애들은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서승만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대장동 관련 포스팅 내용에 절대 써서 안 될 말을 쓴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이라는 부분으로 말장난을 생각없이 대장암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웃음에 대한 오만함으로 자아도취했다. 대장암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 생각지도 못한 채 포스팅 후에도 잘못을 빨리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더욱 죄송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솔했던 부분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마음 상하신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승만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에서도 칭찬한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문화·예술분야에서 이 지사 지지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 지사와 당내 경쟁을 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한 글도 올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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