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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MC 합류 송진우 "제 일본인 아내 섭외하고파"

등록 2021.09.27 1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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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애로부부' (사진=채널A)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애로부부' (사진=채널A)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배우 송진우가 '애로부부' MC 합류 소감을 전했다.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새 고정 MC로 합류한 송진우는 "혹시 가능하다면 제 아내를 섭외하고 싶다"며 "우리 부부도 '에로'와 '애로' 다 있다"고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 프로그램을 했지만 MC는 처음이다. 처음이지만 긴장되는 떨림보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떨림이 느껴진다"며 '애로부부'를 맞이하는 설렘을 표현했다.

'애로부부'의 유일한 유부남 MC 자리를 지켰던 이용진의 후임 MC로 발탁된 송진우는 "이용진과 동갑내기인 데다 마찬가지로 저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유부남으로 같은 입장을 대변할 것 같다. 거기에 저의 특유의 생기를 불어넣어 좀 더 생기 넘치는 '애로부부'를 만들어 보겠다"며 당찬 다짐을 덧붙였다.

송진우는 "매회 지켜볼 때마다 정말 이런 현실들이 있는 것일까 믿을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인 사연들이 나온다"며 '애로부부'의 열혈 시청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결혼한 송진우는 한일 국제부부로 슬하에 딸 송우미 양을 두고 있다. 송진우는 "국제부부 중 외국인 배우자는 가족도 친구도 없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이기에 외로움이 가장 힘들다. 그렇다고 배우자가 항상 옆에 있어줄 수만은 없다"며 "그래도 옆에 있을 때만큼은 더 챙겨주고, 관심 갖고 배려해줘야 외국인 배우자가 안정감을 찾고 잘 적응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에 가능하다면 제 아내를 섭외해보고 싶다. 외국인의 시선에서 '애로부부'는 어떨지 궁금하다"며 조심스레 바람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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