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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북특별대표 두번째 통화

등록 2021.10.10 0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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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밍 "미국, 북측 합리적 우려 중시해야"

성 김 "한반도 문제 외교적 해결에 주력"

[서울=뉴시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9일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통화 사실을 밝힌 류 대표 트윗 캡쳐 사진. <사진출처: 트위터 캡쳐> 2021.10.10

[서울=뉴시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9일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통화 사실을 밝힌 류 대표 트윗 캡쳐 사진. <사진출처: 트위터 캡쳐> 2021.10.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9일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두 사람이 지난 7월 첫 통화를 한 뒤 3개월 만이다.

9일 중국 외교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류 대표가 이날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성 김 대표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또 "류 대표가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달했고, 미국 측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를 중시하고 대화 재개 조건이 마련되도록 실제 행동을 취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성 김 대표는 “미국은 외교적 방식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조속히 북한과의 대화와 접촉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은 소통을 유지하기로 의견일치를 이뤘다”고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7월6일(미국시간) 첫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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