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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尹 '50조 손실보상'에 "재원 뒷받침 짚어보고 말해야"

등록 2021.11.10 15: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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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서 답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영업자 50조원 피해보상' 발언과 관련해 "지원이 정말 필요한지, 재원 뒷받침이 가능한지 짚어보고 그런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윤 후보가 새 정부 출범 100일 이내 50조원을 투입한다는 게 현실성 있는 이야기인가'라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혹시나 지원한다고 말만 했다가 안 되면 국민들께서는 기대감이 클 텐데 혼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어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난지원금 추진이) 국가 부채 급증에 예산 퍼주기 등 내년 선거를 앞두고 원색적 비난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재정 건전성 말씀을 윤 후보에게 먼저 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여러 가지 가능성, 재원 뒷받침 가능성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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