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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 3분기 영업이익 11억원…흑자전환

등록 2021.11.10 1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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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 3분기 영업이익 11억원…흑자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THQ(더에이치큐)가 매출 세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받았다.

THQ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0.5%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국내 면세 매출(IP사업) 실적 회복과 더불어 안테나 사업부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IP(인바운드 플랫폼)사업 매출이 2분기부터 월 평균 1300억원 이상의 구매실적을 달성하면서 코로나19 이전 70~80%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송객수수료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테나 사업부는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 향 외부소형망(outdoor small cell) 5G 안테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40억원 규모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 일본향 5G 안테나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캐나다, 유럽 등 해외 신규 고객 발굴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인증 시험 및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안테나 사업 및 IP사업의 균형잡힌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신규 성장동력으로 확충한 중국 하이난 면세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오는 11일 중국 최대 쇼핑기간인 광군제도 앞두고 있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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