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70주년 기념 황소상, 스포츠센터 개관식서 공개

명예교수회 모금으로 건립…대표 기념물 활용

외국 학자·공주 석장리 주민 모금 의미 더해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대 명예교수회의 자발적 모금으로 만들어진 개교 70주년 기념 황소상이 11일 열린 CBNU 스포츠센터 개관식에서 공개됐다. 황소상은 앞으로 충북대 기념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충북대학교 제공) 2021.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대 명예교수회에서 기부한 개교 70주년 기념 황소상이 CBNU 스포츠센터 개관식에서 제막됐다.

11일 충북대 명예교수회에 따르면 자발적 모금으로 만든 개교 70주년 기념 황소상이 이날 열린 CBNU 스포츠센터 개관식에서 공개됐다.

CBNU 스포츠센터 메인홀에 설치된 황소상은 앞으로 충북대 대표 기념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소상 건립을 위한 모금에는 충북대 명예교수회원과 명예교수로 추서된 교수 가족, 관련 외국 학자들이 참여했다.

충북대학교와 선사유적 조사를 함께 한 충남 공주 석장리 주민들도 모금에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 총 3500만원 중 동상 건립 후 남은 금액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부 기부됐다.

이융조 충북대 명혜교수회장은 "개교 70주년 기념 황소상은 충북대의 발전을 견인한 명예교수들과 학교의 위상을 높여준 학자들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졌다"며 "학교 70년 역사와 전진의 상징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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