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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록 2021.12.10 0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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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초청 받고 수락했음을 발표

마크롱 프랑스대통령 외교적 보이콧은 '무의미'

[로마(이탈리아)=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30.

[로마(이탈리아)=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3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 일부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것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카타르의 알자지라통신이 보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해달라는 초청을 받고 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선수단은 참가할 것이지만 외교대표단은 중국의 인권침해에 항의하기 위해 불참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호주, 영국, 캐나다 등이 이에 동참했었다.

중국은 이에 대해 분노하면서 보복을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 왕웬빈 대변인은 "미국,호주, 영국, 캐나다가 올림픽을 정치적 조작에 이용하는 것은 호응을 받지 못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이며 잘못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이 "무의미한 일"이라면서 보이콧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8일 자신은 중립적 입장을 유지할 것이며 중요한 것은 "올림픽게임에 선수들의 참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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