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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주일동안 1000명이상 확진…일평균 143.3명

등록 2021.12.10 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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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42→106→120→185→167→157명…한주간 1003명

7개 요양시설서 379명 감염…주간보호센터·학교 등도 감염 확산

[대전=뉴시스 ] 조명휘 기자 = 대전 시민들이 6일 오전 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06.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 조명휘 기자 = 대전 시민들이 6일 오전 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06.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쏟아지면서 하루동안 157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연속 세자리수 확진자다. 주말사이 총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도 예상된다.

중구 A요양병원서 2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고, 동구의 A요양원에서도 8명이 추가감염돼 누적확진자가 85명으로 불어났다.

동구 B요양원에선 감염자 10명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50명이 됐고, 서구의 요양병원에선 3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 유성구 B재활병원서도 3명이 추가돼 누적확진 27명이 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4개 요양병원과 2개 요양원, 1개 재활병원 등 7개 요양시설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79명에 달한다.

또한 서구의 주간보호센터 성격의 복지센터에서도 집단감염 9명이 새로 확인됐다. 센터장(9775번·60대))을 비롯해 종사자 2명과 80~90대 고령의 이용자 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또다른 주간보호센터에서도 3명이 더 확진, 누적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대덕구의 중학교 운동부와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 22명이 됐고, 중구의 A초교와 관련 타학교 n차감염자 등 4명이 더 확진, 누적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서구의 한 초교서도 3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157명 가운데 42명은 경로가 불분명하다. 지금까지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9908명(해외입국자 119명)으로, 주말기간동안 1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디ㅏ. 

최근 고령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모두 100% 가동중으로 병상 여유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접종률은 81.1%, 2차접종률 78.5%. 3차접종률은 8.5%다. 12세 이상 1차접종률은 89%, 2차접종률 86%, 3차접종률은 9.3%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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