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주일동안 1000명이상 확진…일평균 143.3명
126→142→106→120→185→167→157명…한주간 1003명
7개 요양시설서 379명 감염…주간보호센터·학교 등도 감염 확산
[대전=뉴시스 ] 조명휘 기자 = 대전 시민들이 6일 오전 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06. [email protected]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쏟아지면서 하루동안 157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연속 세자리수 확진자다. 주말사이 총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도 예상된다.
중구 A요양병원서 2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고, 동구의 A요양원에서도 8명이 추가감염돼 누적확진자가 85명으로 불어났다.
동구 B요양원에선 감염자 10명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50명이 됐고, 서구의 요양병원에선 3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 유성구 B재활병원서도 3명이 추가돼 누적확진 27명이 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4개 요양병원과 2개 요양원, 1개 재활병원 등 7개 요양시설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79명에 달한다.
또한 서구의 주간보호센터 성격의 복지센터에서도 집단감염 9명이 새로 확인됐다. 센터장(9775번·60대))을 비롯해 종사자 2명과 80~90대 고령의 이용자 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또다른 주간보호센터에서도 3명이 더 확진, 누적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대덕구의 중학교 운동부와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 22명이 됐고, 중구의 A초교와 관련 타학교 n차감염자 등 4명이 더 확진, 누적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서구의 한 초교서도 3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157명 가운데 42명은 경로가 불분명하다. 지금까지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9908명(해외입국자 119명)으로, 주말기간동안 1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디ㅏ.
최근 고령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모두 100% 가동중으로 병상 여유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접종률은 81.1%, 2차접종률 78.5%. 3차접종률은 8.5%다. 12세 이상 1차접종률은 89%, 2차접종률 86%, 3차접종률은 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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