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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 학교 밖 청소년 교육비 지원 수탁기관 선정

등록 2021.12.10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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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곳…교재비·식비·현장체험학습비 등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교육비 지원 수탁기관 5곳을 선정, 지원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수탁기관으로 제주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려청소년학교, 청소년혼디학교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탁기관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진로 모색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평생교육시설 여부, 최근 2년 이상 학교 밖 청소년 관련사업 실적 등을 평가했다.

사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제주도인 학교 밖 청소년(만 9~24세)을 대상으로 교재비(1인 연간 25만원), 식비(1인 8000원, 연간 100일), 현장체험학습비(1인 연간 40만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내년부터는 교육비 지원이 확대돼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비대면교육 시에도 지원하며, 교육운영비(연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선정된 수탁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11월까지 제주에선 20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6722만원이 지원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비 지원 민간위탁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복귀 동기를 부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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