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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립사업정보시스템', ISMS-P 인증 획득

등록 2021.12.12 1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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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시스템 중 처음으로 인증 받아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griX는 농림사업의 신청에서 정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정보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하루 평균 3000명의 국가·지자체 공무원 등이 사용하며, 178만 농업경영체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AgriX는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대규모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앞서 AgriX는 2018년에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이는 농업경영체 등 개인의 정보보호를 위해 기관의 주요 정보자산 보호 관리 절차를 비롯해 물리·기술·관리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가 국가 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 인증기준과 인증위원회 적합성 심사까지 통과해야할 만큼 까다롭다.인증 취득 후에도 매년 정기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평가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체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주요 정보를 보호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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