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개설…보호대상·한도 등 간편 조회

[세종=뉴시스] 농협중앙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는 이달부터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는 농·축협이 영업정지,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이 대신 예금(예금보험금)을 지급한다. 농·축협은 예금자 보호를 위해 예금자보호기금을 조성해 운용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금자보호제도를 소개하고 보호대상, 보호한도 등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했다.

포털사이트에서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높은 해상도로 가독성이 좋고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화면 디자인을 적용,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박태선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장(조합감사위원장)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농협을 조합원·고객과 한층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농협의 건전한 운영과 이를 뒷받침 하는 제도적 안정장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협중앙회는 8월부터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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