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14척 파손·양식장 유실"…태풍 '힌남노' 피해 잇따라

태풍 직접적인 영향권 경북 동해안 지역 피해 커

[목포=뉴시스]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전남 목포북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들이 육지로 피항해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강한 비바람 때문에 어선 파손과 양식장 유실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6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어선 14척이 파손됐다. 지역별로 ▲충남 5척 ▲전남 1척 ▲제주 3척 ▲울산 2척 ▲경북 3척 등이다.

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와 부산, 경북 등에서 양식장 3곳이 유실되거나 어류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양식장 피해 현황은 지자체를 통해 집계 중이다. 

이와 함께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여객터미널 출입문이 파손됐고, 포항신항해운센터 및 국립해양과학관 등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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