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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한국 팀 최초 '발로란트 챔피언스' 6위권 안착…4강 도전

등록 2022.09.13 16: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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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첫 경기에서 FPX에 2-0 완승…최소 5~6위 확보

승자조 준결승서 브라질 대표 라우드에 패…패자 2R행

금일 밤 11시 프나틱과 패자 2R 대결…승리시 4강 진입

DRX, 한국 팀 최초 '발로란트 챔피언스' 6위권 안착…4강 도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국 e스포츠 구단 DRX가 한국 팀 최초로 '발로란트 챔피언스' 4강 진입에 도전한다.

DRX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패자 2라운드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프나틱'과 맞붙는다.

DRX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2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 팀 사상 최초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 첫 경기에서도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펀플러스 피닉스(FunPlus Phoenix: FPX)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그러나 승자 준결승에서 브라질 강호 라우드(LOUD)에 세트 스코어 0-2로 대회 첫 패배를 당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 2라운드로 내려간 DRX는 프나틱과 대결한다. 프나틱을 꺾을 경우 최소 4강 안에 들기 때문에 한국 발로란트의 새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갈 기회를 얻는다.

 DRX는 프나틱에게 한 번 패한 적이 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참가한 DRX는 프나틱과 같은 조에 편성됐고 그룹 스테이지 승자전에서 만나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프나틱에게 패하면서 최종전으로 내려간 DRX는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에게 또 다시 패하면서 8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전 세계 7개 지역의 강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2021년 독일 베를린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유럽 대표 어센드(Acend)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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