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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미드나잇츠', 스포티파이 하루 최다 스트리밍

등록 2022.10.23 13: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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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공개

역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기록도

[서울=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서울=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명실상부 '팝 여제'의 귀환이다. 테일러 스위프트(32)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신기록을 썼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10집 '미드나잇츠(Midnights)'가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이 됐다.

이와 함께 스위프트는 당일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썼다. 스포티파이는 스트리밍 횟수 등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스위프트는 기록을 세운 직후 소셜 미디어에 "놀라운 일을 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팬에 대한 애정이 크기로 유명한 스위프트는 이번 음반 '미드나잇츠' 프로모션 과정 중에 열렬한 팬덤 '스위프티(Swiftie)'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했다. 미공개였던 13가지 트랙의 이름들을 제비뽑기 콘텐츠를 통해 직접 틱톡에 공개했다. 3번 트랙 '안티-히어로(Anti-Hero)'를 비롯한 여러 수록곡의 뒷얘기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재밌게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2022.10.21.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2022.10.21.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스위프트는 이번 음반 '미드나잇츠' 타이틀곡인 '안티-히어로'에 대해 지금까지 직접 쓴 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이토록 깊게 내 불안감에 대해서 파고든 적이 없다"라며 "이 노래는 내가 스스로에 대해 혐오하는 모든 것들을 가감 없이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 투어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은 스위프트가 지난 2020년 12월에 발매한 정규 9집 '에버모어(evermore)'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다만 스위프트는 작년 자신이 주도해 다시 작업한 2개의 재녹음 버전인 '피어리스(Fearless)', '레드(Red)'를 발매하는 등 긴 공백 기간 없이 팬들과 소통해왔다.

스위프트는 다음 주 초 공개되는 11월5일 자 차트에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미 그녀는 '빌보드 200'과 '핫100' 1위를 3번 동시에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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