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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런던장에서 1달러 당 128.1엔까지 가치회복

등록 2023.01.13 19:19:57수정 2023.01.13 2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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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walks by monitors showing Japan's Nikkei 225 index at a securities firm in Tokyo, Friday, Jan. 13, 2023. Shares advanced Friday in Asia after news that U.S. consumer inflation slowed last month pushed Wall Street benchmarks higher.(AP Photo/Hiro Komae)

A man walks by monitors showing Japan's Nikkei 225 index at a securities firm in Tokyo, Friday, Jan. 13, 2023. Shares advanced Friday in Asia after news that U.S. consumer inflation slowed last month pushed Wall Street benchmarks higher.(AP Photo/Hiro Komae)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엔화의 대 달러 교환가치가 13일 런던 오전장에서 128.11엔을 기록해 7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봄부터 폭주하던 al 달러 강세가 10월 중순 정점을 찍은 후 내림세로 돌아선 뒤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및 유로 통화의 가치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데 이날 엔화 가치 오름세가 유별나게 높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적했다. 하루 전보다 0.8%가 올랐다.

이날 호재는 물론 전날 발표된 미 12월 소비자물가 인플레의 인상적인 하락세였다.   

엔화 대 달러 가치는 10월 중순 151엔까지 떨어졌던 만큼 그로부터 3개월이 안 되는 새 17%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12월20일 일본은행의 예고없는 '금융완화' 축소 혹은 포기성 조치 이후로는 6%가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의 변동폭을 두 배로 확대했으며 내주에는 이런 기조를 완전히 굳히는 후속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1년 전인 1월 하순에는 110엔 안팎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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