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건강·N잡' 역량 키우고 싶다면?…"플랫폼이 해결사"

업무능력·자기계발 향상 위해 노력

IT서비스 적극활용…나를 발전시켜

비토·퍼블리·챌린저스·요긱 등 다양

[서울=뉴시스] 직장인 출근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새해에도 자기 관리에 힘쓰며 부지런한 삶을 사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 역시 업무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들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습관 형성, N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운영하는 '비토'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될 신입사원을 비롯해 중요한 업무 통화가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앱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비토는 텍스트로 변환된 통화내용을 발신자와 수신자를 구분해 메신저처럼 한 눈에 보여준다. 유선상 업무적인 대화가 잦고 중요한 거래처와의 통화 중 메모가 필요한 경우에도 일일이 통화 녹음 내용을 다시 듣거나 기록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리턴제로는 비토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인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기업 전용 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도 선보였다.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기록해주고 편리한 검색, 공유, 북마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해 내부 회의와 미팅 기록을 수월하게 돕는다.

업무 지식이나 커리어를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도 있다. 커리어 테크 서비스 '퍼블리'는 실무 스킬, 비즈니스 트렌드, 커리어 고민 상담 등을 5분에서 15분 내외의 아티클과 웹북 형태로 제공한다.

퍼블리는 마케팅, 기획, 개발,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에 특성화된 콘텐츠부터 주니어·시니어 등 직급별로 차별화된 업무 스킬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까지 전 직군·직급을 아우르며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상 속 작은 습관부터 건강한 삶을 위한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 도와준다.

화이트큐브가 운영하는 습관 형성 앱 '챌린저스'는 도전하고자 하는 챌린지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걸고 미션을 수행해가면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의 예치금을 걸고 정해진 기간 동안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목표 달성률이 85% 이상이면 예치한 금액의 100%를, 85% 미만 달성하면 성공률에 따라 환급 받는 방식이다.

필요에 따라 일을 맡기고 구하는 긱 이코노미가 경제 활동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단기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성의 경제 소득 행위를 통해 본업 외에 투잡·쓰리잡까지 다양한 일을 겸하며 추가 소득을 마련하는 N잡러들이 늘고 있다.

N잡러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딥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운영하는 일거리 매칭 플랫폼 '요긱'은 N잡러와 긱워커를 대상으로 다양한 긱워크 플랫폼에 올라온 일자리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

요긱에서는 해당 업무 경험자들의 4000개에 달하는 후기와 경력관리 기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요긱은 이용자들의 위치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바로 수행 가능한 일거리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일거리 매칭 동네 미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카테고리, 날짜, 시간대별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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