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오늘 '머큐리얼' 발매…4월 EP 선공개곡

'유스(Youth)' 테마…역대 최대 규모 단독공연도 개최

[서울=뉴시스] 실리카겔 '머큐리얼' 이미지. 2023.03.15. (사진 =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15일 오후 12시 싱글 '머큐리얼(Mercurial)'을 발매했다.

'머큐리얼'은 실리카겔이 오는 4월 발매하는 새 EP의 선공개 곡으로, '유스(Youth)'를 테마로 써내려갔다. '머큐리얼'은 패션 브랜드 '산산기어(SANSAN GEAR)'와 약 8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완성했다. 2019년 설립된 산산기어는 미래지향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한다.

뮤직비디오는 실리카겔의 '9', '네오 솔(NEOU SOUL)', '쿄(Kyo)181', '노 페인(NO PAIN)'까지 실리카겔의 고유의 세계관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멜트미러(isvn) 감독이 연출했다. 다양한 작가들의 오브제를 활용했다.

소속사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는 "협업 티저영상 공개부터 큰 화제가 된 이번 프로젝트는 각자 음악과 패션이라는 고유의 분야를 토대로 음악 제작, 뮤직비디오, 23 S/S 컬렉션의 연계까지 이어졌다"면서 "특히 실리카겔만을 위한 브랜드만의 콘셉트 의상을 제작해 뮤직비디오와 화보에서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실리카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노 페인(NO PAIN)'으로 대세 밴드가 됐다. 각 페스티벌에서 이 곡이 울려 퍼질 때마다 떼창이 함께 했다. 특히 최근 '제20회 2023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노래'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리카겔은 작년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데저트 이글(Desert Eagle)'로 같은 부문을 받았다.

실리카겔은 이번 EP 발매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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