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신사, K리그 흥행에 프로축구팀 유니폼 인기..."협업 스포츠 확대할 것"

등록 2023.03.16 08:55: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프로스펙스 FC서울 유니폼(사진=프로스펙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스펙스 FC서울 유니폼(사진=프로스펙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지난달 개막한 2023 K리그 흥행에 프로축구팀 유니폼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16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에 따르면 국내 프로축구 유니폼이 올해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판매한 유니폼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프로축구 유니폼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9배 증가했다.

현재 무신사 플레이어는 ▲골스튜디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 ▲푸마 등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한 150여 개의 유니폼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FC서울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 트랙탑, 트레이닝 바지 등을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한정 발매했는데 FC서울 유니폼은 지난달 10일 발매와 동시에 무신사 스토어 전체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골스튜디오가 발매한 대구FC 2023 유니폼도 지난 시즌 대비 7배 이상 거래액이 신장했다.

강원FC, 전북현대모터스FC 등 구단이 직접 무신사 플레이어에 입점해 유니폼과 굿즈를 출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강원FC가 플레이어에서 구단 유니폼을 단독 발매했는데, 1차 판매 당일에 전량이 품절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배구 등 여러 종목에서 구단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