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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등록 2023.03.16 16: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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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950억…전년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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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다날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9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27억원, 순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40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4% 성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을 끌어올린 핵심 사업은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휴대폰 결제를 비롯해 전년 대비 10% 성장한 신용카드 PG(결제 대행)사업 부문이다.

반면 차세대 결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보유 중인 금융자산 가치 하락, 계열사들의 연구개발·마케팅 비용이 반영돼 영업손실,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 추가로 편리성이 높아졌고, 올해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도 늘어날 예정이어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로봇카페 비트는 최근 아파트너와 제휴를 맺고 아파트 커뮤니티 공략을 강화할 계획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커뮤니티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 등 신사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리오프닝 본격화로 인한 안정적 수요로 국내외 매출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지난해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대응으로 인해 페이코인 사업을 소극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해외 디지털자산 결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메타버스, 로봇카페 등 계열사 별 특성과 다날의 결제사업을 결합한 신사업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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