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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차량 늘어 다소 혼잡[주말·휴일 고속도로]

등록 2023.03.17 08:52:17수정 2023.03.17 1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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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주 간 교통량보다 소폭 늘어

토요일 서울~대전 2시간30분 소요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18일) 500만대, 일요일(19일) 421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494만대, 일요일 420만대 수준으로, 이에 비해 이번 주말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와 같은 44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2만대 많은 41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포 4 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 ▲목포~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동탄분기점~남사진위, 북천안~천안분기점, 영동선은 둔대분기점~부곡, 마성~양지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목천, 안성분기점~남사진위, 서해안선은 당진(분)~서평택, 일직(분)~금천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후 처음 맞이한 봄이라 교통량 증가와 차단작업 증가, 그리고 큰 일교차 등 사고 발생 요인이 많아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76%가 졸음·전방주시태만이 원인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 중에는 최소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그래도 졸음이 올 경우에는 창문을 열거나 졸음쉼터와 휴게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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